롯데 윤동희·SSG 고명준 콜업…’손등 사구’ KT 장성우, 3주 재활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윤동희와 SSG 랜더스의 고명준이 부상을 털고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롯데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윤동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말소 이후 꼭 한 달 만이다.

윤동희는 지난 16일 샤워실에서 넘어져 오른쪽 골반과 허리 타박상을 입었고 구단은 이틀 뒤 그를 엔트리에서 내렸다.

지난 14일과 15일 퓨처스(2군)리그 상무(국군체육부대)와의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 그는 이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고명준은 두 달 만에 1군에 복귀했다.

고명준은 지난 4월1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상대 투수 커티스 테일러의 투심 패스트볼에 왼쪽 손목을 맞았고 결국 골절 부상을 당했다.

50일 넘게 재활과 회복에 집중한 그는 지난 10일 퓨처스리그를 통해 실전 경기에 복귀했고, 2군에서 6경기 타율 0.333(21타수 7안타)을 기록, 이날 1군에 등록됐다.

같은 날 SSG는 최근 부진이 깊어진 불펜 이로운과 2년 차 신인 내야수 최윤석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토종 선발 하영민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전날(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호투를 펼치던 그는 5회 손가락에 물집이 잡히며 갑작스럽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키움 관계자는 “하영민은 어제 등판 중 오른쪽 두 번째 손가락에 물집이 발생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선수 보호 차원 말소로, 향후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T 위즈 주장 장성우도 전날 사구 여파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장성우는 전날 열린 잠실 두산 베어스전 2회 상대 선발 최승용의 공에 손등을 맞았다.

구단에 따르면 장성우는 이날 좌측 5번째 중수골에 금이 가 3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병원 정밀 검진 결과를 받았다.

같은 날 삼성은 원태인을, NC는 구창모를, 롯데 자이언츠는 김진욱을 엔트리에서 내려 휴식을 부여한다. KIA 타이거즈는 내야수 황대인을 말소했다.

삼성은 김태훈을, NC는 원종해를, KIA는 윤도현을, 그리고 키움은 김윤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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