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한진이 오는 6월 북중미에서 열리는 국제 축구 대회의 방송 중계 장비 운송을 맡는다. 국내 방송사 장비를 미국 국제방송센터(IBC)까지 운송하고 대회 종료 후 국내로 회수하는 전 과정을 수행한다.
한진은 오는 6월 북중미에서 열리는 국제 축구 대회의 방송 중계 장비 국제 운송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진은 국내 방송사로부터 중계 장비를 수거한 뒤 특수 포장과 통관 절차를 거쳐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위치한 국제방송센터(IBC)까지 항공 운송하는 전 과정을 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한진은 지난 4월부터 장비 포장과 운송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대회가 종료되는 7월 이후에는 현지 IBC에서 장비를 회수해 국내 방송사에 재입고할 예정이다.
방송 중계 장비는 외부 충격과 진동에 민감한 고가 정밀 장비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한진은 맞춤형 실링 케이스와 특수 패킹 기술을 적용해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파손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스포츠 물류 분야에서 다수의 국제 대회를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비롯해 2022 항저우 아시안 스포츠 대회, 2024 파리 세계 스포츠 대회, 2026 서울 마라톤 등의 공식 물류를 담당했다.
국내에서는 서울마라톤 등 생활체육 행사 물류도 수행하며 스포츠 물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수 화물 운송 경험도 갖추고 있다. 2023년 코리아컵 국제 승마대회에서는 해외에서 반입된 경주마를 국내 대회장까지 운송하며 특수 물류 역량을 선보인 바 있다.
한진 관계자는 “국제 스포츠 대회를 통해 축적한 물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방송 장비 역시 안전하고 정확하게 운송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물류 분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