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 국무부는 10일(현지 시간) 한국에 AIM-120C-8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총 비용은 2억9200만 달러(약 4445억원) 규모다.
미 국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해외 군사 판매 내역을 의회에 통보했다.
판매 무기는 AIM-120C-8 암람(AMRAAM·Advanced Medium Range Air-Air Missile) 70기와 유도 장치 2개 등이다.
미사일 컨테이너, 제어 장치, 지원 장비, 예비 부품, 소모품 및 부속품, 정비 지원, 무기체계 지원, 기밀·비기밀 소프트웨어와 간행물, 기술·군수 지원 서비스 등도 포함됐다.
미 국무부는 “이번 판매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동맹국인 한국의 안보를 강화함으로써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의 방공 능력을 향상시켜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하고 역내 억지력을 강화하며 주한미군과의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무기 판매가 해당 지역의 기본적인 군사 균형을 변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계약업체는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RTX 코퍼레이션이다.
미 국무부는 “이번 판매로 미국의 국방 태세에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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