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중장년 만화가의 창작 활동 지속과 디지털 제작 환경 적응을 지원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 만화가 25명을 대상으로 총 360회의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2026 중장년 만화가 재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력 단절이나 창작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만화가들이 변화한 만화·웹툰 산업 구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 환경 변화와 글로벌 웹툰 트렌드에 대응해 실무 역량을 높이고, 실제 작품 활동과 시장 진출로 이어지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 만화가 25명을 대상으로 ‘2026 중장년 만화가 재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분야별 전문 멘토 20명이 참여한다. 멘토링은 12월까지 총 360회 진행되며, 기획·스토리, 연출·콘티, 작화, 디지털 기술, 산업계 등 5개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단으로 활동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멘티별로 분야에 따라 5명 안팎의 멘토단을 구성한다. 참여 작가들은 차기작 기획부터 스토리 구성, 작화, 디지털 제작 기술, 플랫폼 진출 전략까지 창작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자문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웹툰 시니어 멘토링 사업’을 개편한 것이다. 진흥원은 단순 멘토링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지원 체계를 고도화했다.
지원 대상도 상업 출판 또는 연재 경험이 있는 만 40세 이상 작가로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사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사업에는 총 2억여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멘티 창작 지원금과 멘토 수당 등 직접 재정 지원뿐 아니라 역량 강화 교육, 밀착 워크숍, 성과공유회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29일 웹툰융합센터에서 참여 작가와 멘토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과 세부 추진 계획이 공유됐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중장년 작가들의 관록과 최신 기술의 결합이 만화 생태계의 다양성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