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때 거절하더니 금값 오르자 돌변”…2년 후 커플링 값 달라는 전 남친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헤어진 지 2년 된 전 남자친구에게 커플링 값을 돌려달라는 연락을 받은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련 내용과 메신저 캡처본이 올라왔다. 게시자에 따르면 2년 전 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당시 함께 맞춘 커플링 값을 돌려달라는 연락을 보내와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게시자는 당시 자신이 학생이었던 반면 전 남자친구는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비용 부담을 고려해 처음에는 실버 커플링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어차피 맞출 거 금으로 하자”고 해서 금으로 맞추게 됐다고 전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별 당시의 상황이다. 게시글에 따르면 헤어질 때 게시자가 먼저 커플링을 돌려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남자친구는 “얼마 되지 않는다”며 그냥 팔아도 된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금값이 급등하자 2년 만에 입장을 바꾸고 돌연 연락을 보내온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이없다”, “본인이 구입할 당시 가격을 기준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최근 금값은 2년 전과 비교해 약 3배 이상 오른 상태다. 국제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기준 순금 1돈의 구입가는 94만9000원, 판매가는 80만500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en10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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