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한일 정상회담이 19~20일 안동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이 행사 개최가 경북과 안동에 다양한 분야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경북에 국제적 위상 강화, 경제 협력 확대, 관광·문화 홍보라는 세 가지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경제적 효과로 경북도와 나라현 지역경제 협력 포럼이 열려 양 지역간의 기업 간 교류 확대, 투자 협력, 산업 고도화 논의가 진행된다.
이는 경북 첨단산업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안동의 바이오·헬스 산업과 나라현의 강점인 농업·관광·전통문화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행사를 계기로 안동을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립 의과대학 신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광역 SOC 확충 등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지원을 밝힐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직접 방문해 정부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해서는 경북도는 물론 이번 선거 안동시장 후보들, 시·도의원 후보들이 모두 이 사안을 정부에 촉구했고 일부 인사는 의대 신설이 정부 결정 단계에 있다고 주장한 바 있어 가장 현실적인 선물이 될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특히 이번 기회를 안동 관광산업의 발전의 디딤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안동에 있는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경북의 관광자원을 국제사회에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이어 안동 한일 정상회담까지 개최되면서 경북이 국제 외교무대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산업 기반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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