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슈팅 게임 원작 영화 ‘배틀필드’ 판권을 두고 글로벌 스튜디오 간의 입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게임스팟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아마존 MGM 스튜디오, 소니, 유니버설, 넷플릭스 등 5개 기업이 배틀필드 영화 패키지 인수를 위한 입찰서를 제출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스튜디오 사이에서 올해 최대 입찰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원작인 배틀필드는 일렉트로닉 아츠(EA) 산하 스튜디오 다이스가 개발하는 대표 FPS 게임 지식재산권(IP)이다. 넓은 전장에서 보병과 각종 탑승 장비가 얽혀 벌이는 대규모 멀티플레이 전투와 사실적인 환경 파괴 효과를 내세워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영화의 각본 및 연출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오스카상 수상자인 마이클 B. 조던이 프로듀서로 합류했으며, 주연으로 출연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 역시 기획안 발표 회의에 참석했으나 실제 입찰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제작진이 극장 개봉을 원하고 있어 스트리밍 중심의 넷플릭스가 낙찰받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배틀필드 영상화 논의는 10년 이상 지속돼 왔으나, 최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마인크래프트’, ‘소닉’ 등 게임 원작 영화들이 막대한 수익을 거두면서 할리우드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게임 배틀필드 시리즈의 최신작인 ‘배틀필드 6’는 지난해 출시되어 당해 미국 내 베스트셀링 게임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