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분의 1 해야 하나요”…직장인 친구들 만나는 취준생 고민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수입이 없는 취업 준비생이 친구들과의 모임 비용을 어떻게 부담해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을 털어놓자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수입이 없는데 돈을 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친구들은 대학을 바로 졸업하고 모두 직장을 다니고 있다”며 “저만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있어서 수입이 없는데 저도 친구들 모임에서 돈을 내야 할까요?”라고 물었다.

A씨는 이어 자신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참고로 3학년까지 대학교를 다니고 휴학하다가 공부 중이라 지금까지 돈을 번 적도, 아르바이트를 한 적도 없다”며 “집도 잘 사는 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정확히 N분의 1을 해야 하나요”라고 물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A씨에게 강하게 말했다. “수입이 없다면 모임에 나가지 말아야 한다”, “자기 몫을 못낼 형편이면 모임에 나가지 말아야 한다. 돈벌이 하는 친구들이 글쓴이의 몫을 내주어야 할 이유도 의무도 없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모임 방식이나 장소를 조정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취업하고 나서 나중에 더 많이 내도 괜찮다” 등 A씨의 상황을 이해하는 의견도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fpelr4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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