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재국 파키스탄 통해 美에 새 종전 협상안 전달”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란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종전 합의 수정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국영 IRNA는 1일(현지 시간) 이란이 파키스탄 중재자를 통해 미국 측에 새 종전 합의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란이 이날까지 수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돼 온 가운데 실제 제안이 전달되면서 협상 진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수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바라크 라비드 액시오스 기자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국이 최근 제안한 종전 수정안에 대해 이란 측이 이날 파키스탄 중재자를 통해 답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라비드 기자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양측이 간접 채널을 통해 협상을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1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전쟁 종식을 위한 1차 회담을 열었고, 2차 회담 가능성을 타진해왔지만 아직 성사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까지 이란은 ‘종전과 해협 개방을 먼저 하고, 이후에 핵 프로그램에 대해 협상하자’고 요구해 온 반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핵 문제가 반드시 합의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반박하면서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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