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울산]김주홍 “서사·청량·송정지역에 인문계고 신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울주 서사·청량과 북구 송정 지역에 인문계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 인사, 교육 격차 해소, 행정 혁신으로 울산 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교육의 문제는 정책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공정성과 신뢰의 문제”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중심으로 정책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인사·행정 개혁부터 교육격차 해소,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까지 총 7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격차 해소 방안으로 울주 서사·청량과 북구 송정 지역에 인문계고 신설을 추진하고, 농산어촌 중·고교 신설 및 재배치, 학생 수요 기반 학교 배치 조정을 통해 지역 간 교육 여건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공정한 인사행정 구축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코드 중심 인사 구조를 개선하고 교장 공모제와 교육전문직 선발 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외부 위탁 평가 시스템 도입과 교육감 직속 공정인사 자문단 운영을 통해 ‘누가 봐도 이해되는 인사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학부모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 교육감 직통 학부모 소통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권역별 학부모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교육청과 지자체 간 상설 협력체를 구축해 실질적인 참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직원 업무 경감과 행정 혁신 방안도 제시됐다. 학교 행정 전담팀 확대와 민원창구 단일화, 빅데이터 기반 행정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교사는 수업에 집중하고 행정은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성과급 제도는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협력 중심 보상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교육은 아이들에게 기준을 세우는 일이며 행정도 그 기준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념이나 구호가 아닌 실제 작동하는 정책으로 울산교육을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정치가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라며 “공정과 책임 중심의 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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