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26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이 지난해 “우리 당과 윤석열 대통령이 함께 가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힌 것을 두고 “지금도 여전히 같은 생각이라면 서울시민 앞에서 ‘윤어게인’의 선봉장임을 당당히 선언하라”고 했다.
박경미 정원오 후보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말, 지금도 유효한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오세훈 시장은 2025년 3월 6일 윤석열 출당과 관련해 ‘우리 당과 윤석열 대통령이 함께 가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고 3월 7일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게 바람직하고 옳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3월 8일 내란수괴가 풀려나자 ‘윤석열 대통령 석방 결정을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오 시장을 향해 “그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면 석고대죄의 심정으로 바뀐 소신을 밝혀달라”고 했다.
또 “서울시민이 원하는 것은 신념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기회주의자가 아니다”라며 “정원오 후보만이 서울의 품격을 지킬 유일한 적임자임을 확신한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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