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고재은 이재우 기자 = 세계 지도자들이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정치적 폭력 행위’로 규정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밤 워싱턴D.C.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총격 보고가 있었으나 대통령과 영부인, 그리고 모든 하객이 안전하다는 소식에 안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적 폭력은 그 어떤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설 자리가 없다”며 “이 사건으로 충격 받았을 모든 분과 함께 한다”고 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이 무사하다니 다행”이라며 “폭력이 결코 길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권한대행은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겨냥한 공격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폭력은 평화의 가치를 지키는 이들에게 결코 선택지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부통령이 안전하고 다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한다. 지속적인 안전과 안녕을 기원한다”며 “폭력은 민주주의에 설 자리가 없다. 어떠한 예외 없이 단호하게 규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 간 평화회담을 중재하고 있는 셰바즈 샤리프 총리 파키스탄 총리는 엑스에 “총격 사건 소식으로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다른 참석자들이 모두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고 안도한다”고 적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끔찍한 총격 사건 이후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어 정말 다행”이라며 “폭력은 세상 그 어디에서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성명을 내고 “모든 참석자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게 돼 기쁘다”고 했으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서 벌어진 일에 큰 충격을 받았다. 민주주의나 언론의 제도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강력히 규탄해야 한다”고 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워싱턴 DC에서 발생한 트럼프 대통령의 암살 시도에 나와 아내가 충격을 받았다”며 “부상당한 경찰관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한 비밀경호국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정치적 폭력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협이며 어떤 이유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무엇보다 언론과의 소통과의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확인하는 자리에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기에 더욱 안타깝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오후 워싱턴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단 연례 만찬 행사 참석 중 총성이 발생하자 긴급 대피했으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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