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릭, ‘활동 중단’ 우즈 대신 내년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 부임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17승에 빛나는 짐 퓨릭(미국)이 내년 라이더컵에서 미국 대표팀을 이끌 단장으로 선임됐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퓨릭의 2027년 제46회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 부임을 발표했다.

퓨릭이 미국 대표팀 단장을 맡는 건 지난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두 번째 단장직을 맡게 돼 영광”이라고 전한 퓨릭은 “라이더컵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퓨릭에 앞서 미국 대표팀 단장 후보로 거론됐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달 말 약물 운전 혐의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과거 1927년 미국 대 영국의 골프대항전으로 출범한 라이더컵은 1979년부터 미국 대 유럽 전체의 골프대항전으로 규모가 격상됐다.

격년 주기로 개최되는 라이더컵에서 미국은 1979년 이후 23개 대회 동안 9승에 그쳐 유럽(14승)에 크게 밀리고 있다.

지난해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에서 열린 제45회 대회에선 13년 만에 유럽의 원정 우승을 허용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2027년 제46회 라이더컵은 내년 9월 아일랜드 리머릭의 어데어 매너 골프코스에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