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마을 주민이 태양광 발전사업을 직접 운영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에 12곳이 참여의향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 사업은 마을 협동조합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사업과 주민에게 배분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모델이다.
행정안전부 햇빛소득마을추진단은 올해 전국 500개 이상 마을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 사전 수요조사에서 12개 마을이 참여 의향을 밝혔다.
햇빛소득마을 신청은 행정리에서 하나의 협동조합이 가능하고 마을자치규약에 따른 주민이 10명 이상 참여해야 한다.
설비규모는 300㎾에서 1000㎾까지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1000㎾를 넘으면 충족여부, 우수성 등을 고려해서 예외적으로 선정이 가능하다.
햇빛소득마을로 선정되면 태양광 발전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 융자가 가능하고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의 지원을 받는다.
햇빛소득마을은 내달 말까지 신청을 받은 후 7월말에 선정을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제주도 에너지산업과로 문의하면 현장 방문 설명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구성, 주민 동의 확보,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집중 지원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올해 햇빛소득마을 30곳 선정, 2030년까지 150곳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해 공모 선정과 사업 정착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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