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대형은행 헤지펀드 위험노출 증가” 경고

월가 표지판[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전쟁발 금융시장 변동성 속에서 대형 은행들의 수익이 늘었지만, 그 이면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15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최근 몇 년 새 헤지펀드와 트레이딩 회사에 대한 은행들의 위험노출액이 크게 늘면서 금융시장 취약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헤지펀드나 트레이딩 회사는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은행에서 돈을 빌려 대규모 레버리지 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장이 흔들릴 경우 이런 포지션이 한꺼번에 청산되며 큰 충격을 낳을 수 있다는 겁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헤지펀드나 트레이딩 회사가 은행에서 조달한 프라임 브로커리지 여신 규모는 2024년 기준 2조5천억달러(약 3,700조원)를 넘어섰습니다.

S&P는 2020년 채권시장 혼란과 2021년 아케고스 파산 사태를 사례로 들며, 거래상대방 위험과 유동성 위험, 시장 위험이 동시에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헤지펀드 #트레이딩회사 #SP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현주(yang@yna.co.kr)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