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관, 다음주 미 의회 청문회 출석…사드 반출 이슈될 듯

해체 작업 진행되는 사드 기지의 방공무기 발사대[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다음주 미 연방 의회 상·하원 청문회에 연달아 출석합니다.

이란 전쟁 와중에 주한미군 군사 자산이 중동으로 반출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대북 억제 태세에 영향이 있는지가 주요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는 오는 21일 브런슨 사령관과 새뮤얼 퍼파로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을 증인으로 불러 청문회를 진행합니다.

군사위는 이번 청문회의 목적이 2027 회계연도 국방수권법 요청안 및 향후 연도 국방 프로그램 검토에서 인도·태평양사령부 및 주한미군 태세에 대한 증언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2일에는 하원 군사위원회가 ‘인도·태평양 지역 내 미군 태세 및 국가안보 과제’를 주제로 한 청문회를 진행하며, 브런슨, 퍼파로 사령관 외에 한국계인 존 노 미 국방부(전쟁부)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보도 참석합니다.

이들 청문회는 연례적으로 하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미국의 대이란 전쟁이 진행되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특히 전쟁을 진행하는 동안 미군은 패트리엇(PAC-3)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방공 무기 체계의 일부를 중동으로 차출한 것으로 알려져 관련 질의가 나올 전망입니다.

청문회에서는 대북 억제나 중국 견제에 초점을 맞춰 배치된 이들 자산이 중동으로 반출되며 해당 지역의 미군 전력에 미치는 영향과 전쟁 종료 이후 복귀 배치 여부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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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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