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벨라루스와 군사협력”…트럼프 “인도, 러 원유 안산다”

[앵커]

러시아가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와 군사 협력을 맺었습니다.

최근 ‘드론 출몰’ 공방을 이어간 나토를 견제하는 차원으로 풀이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를 사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하는 등 러시아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압력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잇따른 ‘드론 출몰’ 사태를 두고 러시아와 나토 사이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러시아가 벨라루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국방부 공동 회의를 열고, 군사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관련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 러시아 국방장관> “러시아와 벨라루스 사이 국방 협력은 나토의 노골적인 적대 행위 속에서 지역 안정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크렘린궁은 러시아 경제가 위기에 놓였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가에 대해 “충분한 안전마진이 있다”고도 반박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계속 힘을 싣는 모습입니다.

러시아가 전쟁을 멈추지 않는다며 실망을 표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부터 인도가 러시아산 석유를 사들이지 않기로 했다면서 환영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러시아에서 석유를 구매하지 않겠다고 확언했습니다. 그것은 큰 중단입니다.”

미국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방위 관련 회의에 참석해 러시아의 침략을 막으려면 유럽이 나토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쟁이 끝나지 않는다면 미국도 미국만의 방식으로 러시아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장관> “미국은 동맹국들과 함께 러시아의 지속적인 침략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겁니다.”

한편,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전력 인프라를 향한 공습을 계속하면서 우크라이나는 도네츠크를 제외한 모든 곳에 비상 정전을 돌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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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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