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ADHD약, 학력 증진에 전혀 도움 안돼…오남용 막아야”

[서울=뉴시스] 구무서 용윤신 정예빈 권민지 수습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관련 약물이 집중력 향상 목적으로 오남용되는 현상에 대해 학력 증진에 도움이 안 된다며 오남용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4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과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ADHD 치료제를 처방받은 5~19세 환자는 2020년 4만7266명에서 지난해 12만2906명으로 약 2.6배 증가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들에게는 집중력 향상제로, 공부 잘하는 약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처방 인원이 왜 이렇게 늘었는지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실질적으로 학력을 증진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홍보가 많이 부족해서 생긴 현상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남용을 막기 위한 예방교육에 더 힘을 써야 한다”며 “더 유념해서 관계부처, 시도교육청과 협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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