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박성재 구속심사…이상민·건진 재판도 시작

[앵커]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장관의 구속심사가 모레 열립니다.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과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재판도 이번주 시작됩니다.

진기훈 기자입니다.

[기자]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오는 14일 열립니다.

내란 특검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영장을 전격 청구하면서 박 전 장관은 구속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일, 검찰국에 계엄사령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하고, 출입국본부와 교정본부에 각각 출국금지팀 대기와 수용시설 확보를 지시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앞서 특검은 박 전 장관 지시로 구치소별 수용 인원을 점검한 문건을 확보하고, 대통령실 대접견실 CCTV 분석 과정에서 박 전 장관이 계엄 관련으로 추정되는 문건을 확인하는 장면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장관에 앞서 내란 특검에 구속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재판은 오는 17일 첫 공판 기일을 갖고 본격 시작됩니다.

계엄 사태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도 이번 주 열리는데 이번에도 재판부가 중계를 허용하면서 재판이 일반에 공개됩니다.

특히 한 전 총리 재판에서는 계엄 당시 한 전 총리가 계엄 문건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대통령실 CCTV’에 대한 증거조사가 진행되는데,

한 전 총리의 계엄 가담 정도를 가늠할 증거인 만큼, CCTV가 공개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공판에서는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김영호 전 통일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증인 신문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편 선거 개입과 각종 청탁 의혹의 정점인 김건희 씨의 두 번째 공판이 15일 열리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핵심 피의자, 이기훈 전 부회장 재판도 이번 주 시작됩니다.

연합뉴스TV 진기훈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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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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