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록 쓰는 손흥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되길”

[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10일 20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적인 ‘강호’ 브라질과 격돌합니다.

출격이 예고된 ‘캡틴’ 손흥민 선수는 이 경기에서 한국 남자축구 A매치 최다 출전 대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의 지난 한 달은 뜨거웠습니다.

9월 축구대표팀의 미국, 멕시코 2연전에서 연속골로 골감각을 끌어올리더니 LA FC에 복귀해서는 4경기 연속골로 포효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는 손흥민이 월드컵 5회 우승에 빛나는 ‘최강’ 브라질과 만납니다.

역대 전적은 1승7패.

가장 최근의 맞대결이었던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도 1대4로 완패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분명히 어려운 경기가 될 거지만 경기를 통해 많은 것들을 얻어낼 수 있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브라질 평가전에서는 손흥민의 대기록이 작성됩니다.

15년간 태극마크를 달고 뛴 손흥민이 브라질 평가전에 나서면 통산 137번째 출전을 기록, 한국 남자축구 A매치 최다 출전의 새 주인공이 됩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좋아있는 일을 하면서 역사를 쓸 수 있는 것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략)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최다 출전 타이 기록을 보유한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미리 축하를 전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훌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제가 가지고 있는 기록까지 손흥민 선수가 다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손흥민이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쓰는 자리인 만큼, 홍명보호는 브라질 평가전에서 내실 있는 승부를 약속하고 나섰습니다.

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김미정]

#손흥민 #홍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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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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