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2분기 영업손실 87억원…손실 폭은 축소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비효율 점포 정리 등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지난 2분기 영업손실 폭을 줄였습니다.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오리진점 내부 전경[세븐일레븐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세븐일레븐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오늘(14일)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2분기 매출이 1조2,503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9.4%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손실은 8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4억원 줄였습니다.

상반기 매출은 2조3,866억원으로 10.1% 줄었고, 영업손실은 427억원으로 50억원 적은 수준입니다.

코리아세븐은 “생활 소비경기 침체, 비우호적 날씨 등 외부 환경이 편의점 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작년부터 이어온 비효율 점포 정리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 정책이 효과를 내면서 영업손실 폭을 줄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코리아세븐은 2000년 일본 브랜드 편의점 ‘로손'(250여개점), 2010년 국내 브랜드 ‘바이더웨이'(1,200여개점), 2022년 일본 브랜드 편의점 ‘미니스톱'(2,600여개점)을 잇달아 인수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3월 ‘Life Changing Experience'(삶을 변화시키는 경험)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사업구조를 재편해왔습니다.

코리아세븐은 부실 점포를 정리하고 고매출 우량 입지에 집중해 점포 수를 2023년 1만3,130개에서 지난해 1만2,152개로 978개 줄였습니다.

코리아세븐은 올해 상반기 롯데자이언츠와 협업 등 스포츠마케팅과 도쿠시마라멘·저지우유푸딩·와인볼 등 차별화 상품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반기에도 차별화 상품과 하정우 와인 등 주류 카테고리 강화, 매장 진열 최적화,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 확대에 나섭니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사업구조 재편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가맹점 모객 증대와 함께 매출을 늘리는 내실 경영 체계를 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통해 지난해와는 다른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계속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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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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