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맥도날드가 불고기 버거와 에그 버거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26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다음 달 2일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린다. 이에 따라 버거 단품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씩 오른다.
또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오를 예정이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한다”면서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과 규모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해 11월 2일부로 13개 메뉴 가격을 평균 3.7% 인상했고, 지난해 2월에도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5.4% 올렸다.
한편, 맥도날드의 지난해 매출은 1조292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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