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앞산 산불 원인 규명' 경찰·산림청에 수사 의뢰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남구는 앞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지역 내 산림 전역에 대해 폐쇄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구청은 전날 경찰과 산불감식반에 정식으로 산불의 정확한 원인 규명에 대한 수사와 현장 감식을 의뢰했다.

결과에 따라 행위자를 처리해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하게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구청은 주요 사찰과 케이블카, 전망대 시설로 이르는 주 출입 등산로를 제외하고는 입산 및 화기사용과 소각을 금지하는 행정명령 조치도 했다. 입산 통제 현수막을 설치하고 출입로를 폐쇄했다.

이를 위반한 자는 관련 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3시7분께 남구 봉덕동 앞산 은적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앞산은 도심에 위치한 산림으로 접근성이 좋아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림이며 비슬산까지 연결되어 자칫 한순간의 실수로 대형산불의 발생 우려가 큰 곳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근본적인 산불 발생 원인 근절을 위한 행정명령과 산불 원인자에 대한 강력한 대처로 산불 발생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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