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중앙합동지원센터 설치…산불피해 복구 종합지원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행정안전부가 산불 수습과 피해자 지원,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안동체육관에 ‘중앙합동지원센터’를 꾸려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중앙합동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금융기관, 지자체 등 43개 기관이 모여 지난 달 27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센터는 피해수습이 끝날 때가지 운영된다.

센터는 이재민 구호, 시설 및 주거복구, 영농 피해 상담, 융자·보험 안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를 종합 지원한다.

지원 지역별 전화번호는 054-840-3951(안동), 3956(의성),3955(청송), 3963(영양), 3954(영덕)다.

센터는 특히 고령인 이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의약품 제공과 의료팀 배치 등 의료지원과 함께, 가구 정전 및 급수시설 복구 및 영농피해 상담도 한다.

경북도는 또 ‘원스톱 행정 지원팀’을 별도로 구성·파견해 산불 피해물 잔해 처리, 임시 주거시설 상담 등을 맞춤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최우선 과제를 삼고, 피해 주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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