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 오늘 밤 60분 동안 불 꺼진다는데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서울의 랜드마크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의 불이 22일 밤 60분 동안 꺼진다. 세계적인 소등 캠페인 일환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의 글로벌 소등 캠페인 ‘2025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기후변화와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해 현재 190여개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참여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2019년부터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했다. 올해도 롯데월드타워·몰 운영사 및 입주사를 포함해 약 50개사가 동참한다.

이날 소등 전후 30분간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는 어스아워의 시작을 알리는 콘텐츠를 송출할 계획이다.

푸른 지구를 표현한 초록색 외벽에 60분간 소등을 알리는 숫자 ’60’이 나타나고 스위치가 꺼진 후 60분간 휴식을 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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