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수학여행으로 제주를 찾은 경남 용남고 학생들에게 해설사를 지원해 유적지 등 ‘4·3’의 대한 이해를 높였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제주를 찾는 다른 지역 수학여행단에 해설사를 지원해 4·3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학여행단 해설사 지원 사업은 4·3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제주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제주도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4·3 해설사 지원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 이후에는 서울시교육청을 포함한 9개 시도교육청을 방문, 교육감을 직접 만나 수학여행단이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를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역사적으로 중요한 4·3에 대해 알리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제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제주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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