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21일 세계 물의 날 기념식…유공자 표창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21일 대강당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유엔(UN)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지정한 날로 먹는 물의 중요성과 수자원 보전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유엔 공식 주제는 ‘Glacier Preservation(빙하 보존)’이다. 빙하 보호와 기후변화 완화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환경부는 유엔(UN) 주제에 내포된 기후변화와 미래 수자원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를 국내 주제로 선정했다

기념식에서는 물 환경 보전과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정원일 한국수자원공사 차장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성욱 건화 과장, 이규민 동부엔지니어링 이사, 성기민 한국환경공단 대리 등 총 8명은 원주지방환경청장상을 수상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원주시,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반곡동 소재 입춘내천에서 하천정화활동을 진행한다. 10개 공공기관에서 총 130여명이 참여한다.

세계 물의 날 의미를 전달하고 물 절약 의식 확산을 위해 물 절약 실천인증 이벤트가 28일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일상생활 속 물 절약 사례를 원주청 누리소통망에 공유하면 3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조현수 원주환경청장은 “기념행사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후위기에도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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