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통합관제센터, 범인 검거 효과 '톡톡'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지자체와 경찰이 함께 설치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가 사건 현장에서 범인을 실시간 검거하는 데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2시14분께 경북 김천시 자산동의 한 골목 갓길 폐쇄회로(CC)TV에 수상한 남성 1명의 모습이 찍혔다.

이 남성은 골목길 갓길에 주차 중인 차량의 문을 열고 내부를 뒤졌다.

김천시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를 통해 이 남성을 감시하던 관제요원은 112 지령실로 연락했다.

인근 경찰관이 출동해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던 차량털이범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17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시 통합관제센터는 생활방범 및 재난재해 등 다양한 목적의 CCTV 2600여대를 관제요원들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건 사고 발생 시 실시간 관제와 저장된 영상자료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미경 김천시 정보기획과장은 “앞으로도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형태의 범죄와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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