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뉴시스]강경호 기자 = 16일 0시33분께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한 글램핑장 내 텐트에서 불이 나 15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당시 텐트에서 잠을 자던 A(14)양이 양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B(6)양이 얼굴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옆 텐트에서 화재를 발견한 뒤 이들을 구조하던 C(30대)씨도 손가락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텐트(30㎡)와 내부 시설 등도 불에 타 6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당시 불이 난 텐트엔 A양 등과 그의 모친이 함께 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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