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9일(현지 시간) 오전 무장한 남성이 비밀경호국과 대치 끝에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비밀경호국은 전날 인디애나에서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DC로 여행을 온 것으로 추정되는 ‘극단적 시도 가능성’ 남성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 인디애나 현지 경찰로부터 정보를 받았다.
비밀경호국은 9일 이 남성의 자동차, 인상착의와 일치하는 사람을 발견했다.
비밀경호국은 성명에서 “경찰관들이 접근하자 그는 총기를 난사했으며 무장 대치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우리 요원들이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중이다. 비밀경호국은 그의 상태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비밀경호국 요원들 중 부상자는 없었다.
총격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없었다.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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