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압골 영향 '흐림'…낮 최고 11~12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토요일인 8일 제주지역은 낮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이 낮은 한라산 등 산지에는 비기 눈으로 바뀌어 내려 쌓이겠다. 예상 적설량은 낮까지 1~5㎝ 정도이며, 강수량은 5~10㎜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6~7도(평년 4~7도), 낮 최고기온은 11~12도(평년 11~14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1.0m로 잔잔하게 일겠다.

제주권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산간도로에는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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