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국민대학교 정보보안연구소(소장 이옥연)는 6일 국민대 과학관에서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공간정보 기술개발(R&D) 중장기 로드맵(2025~2034) 수립에 따른 지원 방안 등을 세미나 형식으로 논의하는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토 공간정보와 관련한 양자암호 기술 소개 및 공간정보 전문가 요구사항, 양자기술을 활용한 국가 공간정보 유통 및 보안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토교통부와, 국방부, 국민대학교 등에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문가 회의에서는 국토부가 추진하는 공간정보 3대 핵심 주제인 ▲생산/관리 자동화(더 빠르고 정확한 공간정보) ▲차세대 이용환경 보장(누구나 이용가능한 공간정보) ▲공간정보 활용지원(경계 없는 융·복합 공간정보)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국민대 측은 3대 핵심 주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최신 양자 보안기술 개발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국토부 공간정보 중장기 로드맵에서 적용해야할 보안정책 및 기술을 논의하고, 국방부 등의 관련 기관과의 후속 협력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국민대 이옥연 정보보안연구소장은 양자보안 테스트베드에서 양자기술 및 공간정보 유통 현장을 소개했다.이 소장은 이날 양자암호통신장비(QKD) 등 양자보안 기술을 활용한 보안강화 방안 및 활용 사례 등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 백규영 서기관은 ‘공간정보 데이터의 중요성, 보안위협 및 대응, 공간정보센터의 보안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기타 주제로는 양자암호통신(QKD), 양자센서 기반 양자암호모듈(QRNG 포함) 개발 현황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옥연 소장은 “양자보안 기술의 활용 사례를 통해 공간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정책과 기술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추후 지속적으로 공간정보와 관련한 정책을 지원하는 자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