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임시회 열고 2025년 1회 추경안 심의 돌입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가 5일 본회의장에서 제303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앞으로 13일까지 8일간 1회 추경안을 비롯한 조례안 13건, 동의안 2건, 승인안 1건 등 총 24개의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본 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가선숙·한석화·문수기·최동묵·이정수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섰다.

가 의원은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 강화를 제안했고 한 의원과 문 의원, 최 의원은 HD현대오일뱅크 폐수 유출 사고 관련 지역 주민 건강권 수호, 고의·조직적 범죄 비판, 과징금 부과 촉구 관련 건의안 통과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정부에 대산석유화학단지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요구하는 5분 발언을 펼쳤다.

이날 시의회는 안원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음피해 지역 농산물 우선 이용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문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산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은 찬반 토론을 거친 후 표결에 들어가 찬성 6표, 반대 8표로 부결됐다.

조동식 의장은 “예산안 심사는 시민의 세금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시의회 의원 모두가 가장 무거운 마음으로 고민하는 부분”이라며 “심도 있게 살펴보고 논의해서 시민의 세금이 더욱 귀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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