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전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 임직원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디지털 자산의 이해와 기부 문화 정착’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대상자는 사랑의열매 중앙회 및 전국 17개 지회 임직원 약 400명이다.
강의는 서울 중구에 있는 사랑의열매 회관 대강당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됐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법인의 디지털 자산 시장 참여를 위한 로드맵을 공개하고 디지털 자산 법인 계좌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법인 거래로 디지털 자산 시장이 활성화되고 기업들의 기부 문화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영리 공익 법인들도 새 매뉴얼을 마련하고 있다.
두나무는 이번 강의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비영리 공익 법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차세대 기부 문화를 정착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비영리 공익 법인, NGO(비정부기구), 대학 등 다양한 기관에서 디지털 자산 교육에 관심을 갖고 문의하고 있다”며 “두나무가 가진 전문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사회 인식 개선에 힘을 기울이고 미래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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