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서구는 쓰레기 불법투기 계도를 위한 ‘우리 동네 청결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지난해 지역 내 각 동 방문 당시 발견된 무단투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감시와 계도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한다.
추진 근거는 이규근 서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우리 동네 청결 지킴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마련됐다.
청결 지킴이는 불법투기 행위에 대해 신고 활동을 수행한다. 매월 1회씩 야간 합동단속에 참여하는 등 ‘환경 파수꾼’ 역할을 맡는다.
구는 지킴이들에게 쓰레기 불법투기 명예 감시원증을 발급하고 활동용 조끼를 제공할 계획이다.
활동에 따른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함은 물론 신고 건에 대해 포상금도 지급할 방침이다.
박경혜 복지생활국장은 “지킴이 활동이 주민 생활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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