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부산진구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원스톱 취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진구는 올해 청년 일자리카페 운영,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기업탐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취업 준비부터 맞춤형 컨설팅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청년들이 직장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진구는 당감동에 위치한 청년공간인 ‘청년마루’를 리모델링해 일자리 카페로 새 단장해 운영한다. 상시 상담이 가능한 전문 취업상담사를 배치하고, 취업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취업과 관련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취업 관련 도서와 스터디 공간을 제공하고, 채용 공고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진구는 청년들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자격시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어학시험과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진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미취업 또는 미창업 청년이며,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근로계약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어학능력시험,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총 810여 종의 시험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다. 3월1일부터 부산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진구는 또한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기업 문화를 체험하고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 채용 현황에 대한 특강과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은 취업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상세한 일정은 부산진구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부산진구 일자리산업과 관계자는 “취업 시장에서 청년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성공적인 취업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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