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지난해 0.75명 外

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핫클릭>시간입니다

▶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지난해 0.75명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6일) 발표한 지난해 출생·사망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늘었습니다.

2016년 1.17명 이후 감소해온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한 겁니다.

출생아 수는 23만8,300명으로 전년보다 3.6% 늘었고,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가리키는 조출생률도 4.7명으로 0.2명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35만8,400명으로 1.7% 증가했습니다.

이에 전체 인구의 자연 증감은 지난해 12만명 감소를 보였습니다.

▶ 3·1절 폭주족 집중단속…현장서 못 잡으면 사후 처벌

경찰이 오는 3월 1일부터 주요 기념일을 중심으로 폭주족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섭니다.

경찰청은 소셜미디어 분석 등을 통해 폭주족 출몰 예상 지역을 사전 파악하고, 폭주 등 불법행위에 대해선 교통경찰,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 검거가 어려운 경우, 증거를 우선 확보한 뒤 사후 수사를 통해서라도 처벌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륜차 불법 개조 행위도 수사 대상인데, 경찰은 차주는 물론 구조변경업자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입니다.

▶ ‘화재로 문 강제개방’ 개인배상?…소방청장 “예산으로”

허석곤 소방청장은 지난달 광주 빌라 화재 출동 소방관이 인명 수색을 위해 문을 강제로 열었다가 개인적인 피해 배상 처지에 놓였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습니다.

허 청장은 어제(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관련 사건을 언급하며 “소방관이 책임 지는 문제를 개선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예산편성에 의해 손실보상을 하며, 부족하다면 예비비를 활용할 수 있다”면서 “광주 사례도 1천만원 예산이 편성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뚜레쥬르, 다음달 1일부터 케이크 등 가격 5% 인상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다음 달부터 빵과 케이크 110여 종의 가격을 평균 약 5% 올립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데일리우유식빵은 기존 3,500원에서 3,600원으로, 단팥빵 가격은 1,800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됩니다.

또 케이크 중에선 부드러운 고구마라떼 케이크가 3만 원에서 3만 1천 원으로 오릅니다.

앞서 SPC 파리바게뜨도 지난 10일 빵 96종과 케이크 25종 등의 가격을 평균 5.9% 인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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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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