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 오송 첨단 의료복합단지 방문…”바이오산업이 신성장 동력”

[연합뉴스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26일) 중부권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인 오송 첨단 의료복합단지를 방문해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실현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최 대행은 “첨단바이오 분야는 2조 달러 규모(2021년 기준)의 글로벌 산업으로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산업을 합한 규모와 유사하다”며 “미·중 등 주요국은 국가 차원의 바이오산업 지원 전략을 마련해 바이오 패권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행은 또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써 바이오산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송 첨단 의료복합단지가 전국 20여개 바이오 클러스터의 유기적 연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송 첨단 의료복합단지는 2013년 11월 준공됐습니다. 전국 20여개 바이오 클러스터 중 중부권의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로 모두 119개 바이오 관련 산·학·연 기관과 병원이 입주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월 국가 바이오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이를 중심으로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과 다양한 분야 간 연계와 융합을 위한 유기적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는 첨단 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2009~2038)이 반환점을 도는 시점으로, 정부는 제5차 첨단 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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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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