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주의' 광주·전남 대기 건조·강풍…기온 오후 6~11도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 대부분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등에 주의해야 한다.

2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구례·고흥·여수·광양·순천지역에 건조 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광주를 비롯해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온은 오전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으며 오후에는 6도~11도까지 오르겠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은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다.

강·호수·저수지·하천은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얼음이 녹아 깨질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며 “야외 활동을 할 때는 화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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