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연이 소셜미디어(SNS) 사칭 계정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이승연은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제보해 주셨다. 또 사칭 계정에서 단체방을 모으고 있다. 신고했으니 피해 없길 바라고 초대 디엠(직접 보낸 메시지·DM) 오면 번거롭겠지만 신고 부탁드린다”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승연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흉내 낸 사칭 계정 프로필이 담겨 있다.
팬들은 “또 사칭 계정이라니” “참 대단들 하다” “도대체 몇 번째냐”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라” “언니 파이팅해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이승연은 지난 2021년 “누군가 제 계정을 사칭하고 있다. 혹시라도 이런 계정을 보신 분들은 신고 부탁드린다”며 SNS 사칭 피해를 알린 바 있다.
당시 사칭 계정에는 “이전 계정이 해킹당했다. 이것은 내 새 계정이다”라고 적혀 있어 일부 팬들에게 혼동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승연은 1992년 제36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美)로 뽑히며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드라마 ‘모래시계'(1995) ‘첫사랑'(1996) ‘완전한 사랑'(2003) ‘해피엔딩'(2012) ‘비밀의 집'(2022) ‘용감무쌍 용수정'(2024)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7년 두 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녀 두고 있다.
이승연은 지난달 종영한 MBC TV 일일극 ‘용감무쌍 용수정’에 출연했다.
황소정 인턴 기자(hwangso@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