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세종시만의 평생교육·정책연구원 필요”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이 세종시가 추진하는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시급한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남궁 원장은 24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법 제정, 국회 및 대통령실 이전, 한글문화도시 조성 등 시정 현안을 뒷받침하려면 연구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지금처럼 대전세종연구원의 한 부서로서는 그 역할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세종시가 최근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독자적인 연구기관 설립 계획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세종시는 독자 연구기관 설립을 위해 지난해 8월에 이어 이달에도 시의회에 관련 조례안을 제출했으나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의 반대로 제동이 걸린 상태인데, 최민호 세종시장이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정책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의회에 조례안 직권 상정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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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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