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광주시산악연맹과 합동으로 해빙기 암장·급경사지 안전 점검과 구조 훈련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월 발족한 무등산 특수산악구조대는 무등산공원 내 암장 등 위험 지역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구조업무를 전담한다.
앞으로 특수산악구조대는 재해·추락 위험 지구, 공원 내 시설물 안전을 점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이번 안전 점검은 해빙기 기간 지반 약화로 낙석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현장 안전 관리 강화 차원으로 민간전문가 시 산악연맹과 급경사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새인봉 암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구조 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최진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산행 시 급경사지 등 낙석 위험 구간을 지날 때에는 탐방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등산 특수산악구조대의 선제적 활동을 통해 안전한 무등산국립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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