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저도수 소주인 ‘일품진로 마일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알코올 도수 16.9도의 증류식 소주로, 일품진로의 깊이 있는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장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해 첫 술과 끝 술은 버리고 향과 풍미가 뛰어난 중간 원액만을 사용했으며, 깔끔한 목 넘김을 위해 영하의 온도에서 잡미 불순물을 제거했다.
제품 패키지와 용량(375ml 병)은 일품진로와 동일하며, 27일 첫 출고 후 전국에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 출시에 맞춰 브랜드 모델 이효리와 함께하는 광고도 지상파에 공개한다.
이로써 하이트진로의 증류식 소주 라인업은 ‘일품진로25′(알코올 도수 25도),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30도), ‘일품진로 오크25′(25도), ‘일품진로 오크43′(43도), ‘일품진로 고연산'(31도)에 이어 6가지로 늘어났다.
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 신제품을 꾸준히 개발·출시한 결과, 지난해 일품진로 브랜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증가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풍미는 유지하면서 부드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일품진로 마일드는 증류식 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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