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올해 ‘달달한 낭만야시장’을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야시장은 새마을중앙시장에서 4월25일부터 5월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열린다.
인동시장은 5월 23일~24일,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에 운영된다.
지난해 야시장에는 27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인기를 끌었다.
그중 20~30대가 약 40%를 차지했다.
인근 김천, 칠곡 등 경북지역 뿐만 아니라 대구, 서울, 경기 지역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왔다.
올해는 대경선 개통과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맞물려 있어 외지 관광객들의 방문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추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야시장 개막 준비, 홍보·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외지 관광객들이 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하겠다”며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구미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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