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전망치는 2%대로 상향 가능성…고환율·고유가 영향
[연합뉴스 제공]전문가 다수가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6%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25일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합니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전망치를 1.6%로 낮출 것”이라며 “민간 소비 회복이 느린 상황에 더해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자동차 수출 둔화, 반도체 수출 불확실성 등을 반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도 “건설투자 부진 장기화 속에 내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한은이 전망치를 1.6%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2%로 제시했던 JP모건의 박석길 본부장은 “하방 리스크가 강하다”며 “한은이 전망치를 당연히 조정할 것인데, 저희(JP모건) 전망치보다는 높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고환율과 고유가 영향에 한은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1.9%에서 2%대로 높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환율 전제 수치가 높아졌을 것”이라며 “2.1% 정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정우 이코노미스트는 “원화 약세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과 농산물, 식품 가격 상승 압력을 반영해 헤드라인 물가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1월 평균 1,393.38원에서 올해 1월 평균 1455.79원으로 두 달 만에 4.5%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제 유가도 두바이유 기준(월평균·배럴당) 72.61달러에서 80.41달러로 10.7%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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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