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연주 언니, 저 먼저 갑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현대건설 원정 경기에서 두 번째 은퇴 투어 행사를 가졌습니다.

어제(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3-0 완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우승까지 승점 2점 만을 남긴 가운데, 경기 후 진행된 은퇴 행사에서 김연경은 현대건설로부터 선수단 사인이 담긴 10번 유니폼 액자를 선물받았습니다.

김연경은 이 자리에서 자신보다 두 살 위인 현대건설 베테랑 황연주를 향해 “연주 언니, 저 먼저 갑니다”라며 위트있게 인사한 뒤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 흥국생명 응원 많이 해달라”는 고별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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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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