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민창안대회' 공동체 모집…컨설팅·사업비 지원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시민 주도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민창안대회’ 줄기단계 및 사후관리단계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창안대회는 시민과 공동체가 직접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훈련·실행 단계를 거쳐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역 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줄기단계(2단계)와 사후관리단계(3단계) 참여 공동체가 선발된다.

줄기단계는 시민창안대회의 뿌리단계(1단계)를 완료한 공동체가 지원할 수 있다. 사후관리단계는 줄기단계 사업을 완료한 후 2년이 지난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기간은 27~28일이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2청사 지역활력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비가 지원된다.

특히 시는 공동체의 책임감을 높이고 자율적인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최소 10%의 자부담율을 적용해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들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시민창안대회를 통해 다양한 공동체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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