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집필한 책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19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서점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책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에 따라 계엄 반대를 선택하고 행동했다”고 전한다.
책은 ‘한동훈의 선택’과 ‘한동훈의 생각’ 등 두 파트로 구성됐다.
한동훈의 선택에서는 비상계엄 반대, 계엄 해제 의결, 질서 있는 조기퇴진 시도,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당 대표 사퇴 등 14일에 걸친 이야기를 풀어냈다. 한동훈의 생각에는 정치를 하는 이유, 공직자로서의 사명 등 그의 정치관과 철학을 다뤘다.
아울러 작가정보란에는 출생지와 학력, 군 복무, 주요 정치 이력 등이 담겼다. 21년 간의 검사로 활동한 이력은 포함되지 않았다.
출판사는 한 전 대표에 대해 “1973년 서울 중화동에서 태어나 충청북도 청주 모충동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공군 법무관으로 입대해 36개월간 강릉 18전투비행단에서 복무한 뒤 대위로 전역했다”고 적었다.
이어 “국민의힘 당 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으며 그에 앞서 법무부장관으로 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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