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가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 지난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한다. 지역 내 과학문화 거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쉽게 과학기술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중심의 과학문화 확산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개 지역과학문화거점센터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추진성과, 운영 효율성, 예산 집행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융기원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과학문화 프로그램 운영, 관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연구 인프라 개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개최한 ‘제1회 경기 과학문화 페스타’는 경기도형 과학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11회 진행된 ‘융합문화콘서트’는 2만여명이 참여해 93.5%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융기원은 올해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에 경기지역 거점기관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지난해 5만명의 도민이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균등한 기회를 누렸다”면서 “올해도 과학문화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저소득·소외계층을 위한 과학문화 복지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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