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대학교 190개 중 65.3%에 해당하는 124곳이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에 따르면 등록금을 인상한 사립대는 114개, 국공립대는 10개로 집계됐습니다.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은 전체 대학의 26.3%인 50개로 나타났습니다.
사립대학이 23개, 국공립대학은 27개입니다.
등록금 인상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대학은 16개였습니다.
인상률은 ‘5.00∼5.49%’가 53개(42.8%)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2024학년도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등록금은 682만7천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립대는 762만9천원, 국공립은 421만1천원으로 나타났고,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768만6천원, 비수도권은 627만4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계열이 984만3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예체능(782만8천원), 공학(727만7천원), 자연과학(687만5천원), 인문사회(600만3천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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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